소소한 투자기법 연구

클레이스왑(KLAYswap): 코인을 예치하여 이자수익 얻어보자

링어 2021. 12. 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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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활인 링어입니다.

 

슬슬 2021년도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여러분의 2021년은 어떠셨나요? 저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은 조금 더 나아지길 바라며 새로운 글을 써봅니다.

 

주식의 경우 연말이 되면 배당을 받을 권리를 받기도 하고, 예금이나 적금의 경우 이자가 지급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코인에는 그러한 것들이 없을까 의문이 생깁니다.

 

물론 있습니다. 은행처럼 이자를 지급받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 주식처럼 배당같은 부가적 수익이 발생하기도 하는 모델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클레이스왑(KLAYswap)에 관한 얘기입니다.

 

클레이스왑은 클레이튼(KLAY)코인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DeFi)플랫폼입니다. 

 

탈중앙화금융(DeFi)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분산금융을 지칭합니다.

기존의 중앙화된 금융기관에서 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는 경우에는 은행과 같은 기관을 거쳐야 하고 각종 절차가 존재하며 그로 인하여 시간과 비용이 소모됩니다.

그러나 탈중앙화금융의 경우에는 그러한 절차와 거대한 중간 기관이 필요없어지고 블록체인 상의 기록과 검증을 통한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므로 시간과 비용이 절약됩니다. 

 

탈중앙화금융 플랫폼에는 유니스왑, 체인링크, 루나, 아발란체 등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한국에서 접근이 가장 편리한 플랫폼 중 하나인 클레이스왑에서 코인을 예치하여 이자수익을 발생시키는 법에 대해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레이스왑에서 코인을 예치하는 법을 익히게 되면 다른 플랫폼에서도 어렵지 않게 이를 실행할 수 있으므로 추후 다른 플랫폼을 이용하실 때에도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설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역시나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지갑을 만드는 일입니다. 클레이스왑에서는 클립(Klip)과 메타마스크(Metamask), 카이카스(Kaikas) 등의 지갑이 지원되는데 카카오톡과 연계되어 사용이 편리한 클립 지갑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에서 더보기 > 전체서비스 > 클립 순으로 들어가 본인인증만 완료하면 클립지갑의 생성이 완료됩니다.

 

지갑을 준비하셨다면 그 다음 준비물은 클레이(KLAY)코인입니다. 클레이코인을 거래소(국내 거래소 중에는 코인원이나 빗썸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에서 구매 후 클립 개인지갑으로 전송합니다.

 

이제 클레이스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지갑을 연결하고 예치를 진행합니다.(피씨와 모바일 모두 가능합니다.)

https://klayswap.com/

 

KLAYswap (클레이스왑) : Open Source, Non-custodial Instant Swap Protocol

KLAYswap extends the Klaytn DeFi ecosystem through liquidity pool-based KLAY, ETH, WBTC, USDT, ORC instant token swapping and liquidity mining.

klayswap.com

지갑을 연결하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클레이스왑 메인페이지에서 클레이스왑 시작하기 > Klip으로 지갑연결 > 다음 순으로 눌러주면 완료됩니다.

 

이제 풀(Pool)예치를 시작하겠습니다. 풀예치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은행에 예금을 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은행에 돈을 예금하면 은행은 그것을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투자합니다. 그리고 그 대가로 우리는 이자를 지급받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클레이스왑과 같은 탈중앙화금융 플랫폼에 코인을 예치를 하면 해당 코인이 필요한 사람이 그것을 직접 가져갑니다. 그 대가로 우리는 이자를 지급받는데 중간개입자가 없으므로 더 많은 이자를 지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풀예치 버튼을 누르고 가장 무난한 조합 중 하나인 클레이튼+클레이스왑 조합을 찾아 예치를 눌러줍니다.

예상수익률은 32.43%라고 나와있습니다. 이것은 단리(Simple Interest) 기준입니다. 

예치할 클레이의 수량을 입력후 Deposit버튼을 누르면 완료됩니다.

수령가능내역을 보면 예치에 대한 이자로는 클레이스왑을, 일종의 배당(에어드랍)으로는 펑크라는 코인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클레이스왑에서는 예치에 대한 이자로 클레이스왑을 지급하고 예치상품에 따라 코인이 배당(에어드랍)되기도 합니다. 

 

본래 풀예치는 두가지 코인을 1:1비율로 예치를 하는 것으로 실제로는 클레이와 클레이스왑을 반반씩 보유한 뒤 입력하는 것이나, 클레이만 예치해도 자동으로 절반은 클레이스왑으로 변경되어 예치됩니다. 그러므로 100만원 어치의 클레이를 예치한다고 하면 실제로는 50만원 어치의 클레이와 50만원 어치의 클레이스왑이 예치되는 셈입니다. 둘 이상의 자산 조합으로 예치를 하는 것은 다양한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치가 완료되면 이렇게 수익률과 보상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표시됩니다.

 

클레이스왑에는 클레이튼+클레이스왑 이외에도 아주 많은 풀예치 조합들이 있고 수익률이나 에어드랍 등을 보고 원하는 예치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금보다는 요구불예금의 성격에 더 가까우므로 원할때 언제든 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적금 이자의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200배 이상이 되는 예치상품에는 당연히 더 큰 위험이 존재합니다.(이자율이 높을 수록 더 위험합니다.)

이유는 가치가 어느 정도 일정한 기존화폐와 달리 예치의 기본이 되는 코인은 변동성이 훨씬 크며, 이자를 많이 주는 코인일수록 그 변동성은 더 커집니다.(일례로 클레이메타라는 코인은 예치시 한때 1,000퍼센트 이상의 연이율을 제공하였으나 규제 등으로 인하여 고점대비 20토막이 나서 이율로도 회복이 불가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점들을 염두에 두어 투자진입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안정적인 고수익은 없습니다.)

 

그러나 또한 좋은 타이밍에 진입하여 적절한 시기에 인출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으니 포트폴리오의 하나로써 연구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탈중앙화금융이라는게 미래의 주류 금융플랫폼이 될 수도 있으니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그럼 이상으로 클레이스왑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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